☞〓〓삶의 묵상

후휴증

절믄오리 2014. 9. 30. 21:16

     

     

    후휴증   

            
                       글 ☞ 젊은오리

    "값없이 돈없이 내게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55:1~3)

    주의 말씀이다
    이 세상엔 값없이 돈없이 살 수 있는것이 없음을 아시는 주께서
    값없이 돈없이 포도주와 젖을 사라고 하신다.

    수고하기를 마다하지 아니하고 땀을 흘린 댓가의 돈으로

    거금을주고 날렵하고 샤프한 새로운 자전거를 샀고
    즐겁게

    달리고 또 달리고싶어 한다는걸 알아버린 이는 마누라였고

    함께 달려주고픈 마음이 앞선 마눌은 오버링을하여 자빠링에 이르고 말았으니

    사람의 생각

    사랑이고 배려인 결과는?

    욕심이다
    자신이 헌신하여 이룰 수 없다는것을 시인해야함이 마땅하나
    은혜를 구하지 아니하고

    자신을 불사르게 내어줄찌라도 사랑이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씀에

    어긋나는 헌신에 나섰으니.


    많이 아팠고
    많이 근심했고
    많이 염려했던 아픔과 통증은?..
    손목의 통증과아픔이 아직 그대로인데

    하룻밤 잠을자고 일어나니 어깨까지 이어졌으며
    허벅지와 꽁지뼈주변과 어깨의 피멍은 더욱더 넓어져서 눈으로 보기가 . . .

    과정은 배려
    결과는 욕심으로 얼룩을만든 마눌,
    과정은 욕심
    결과는 마눌을 더욱더 연약하게만든 서방.

    꽁짜는 없다
    후휴증이 있을뿐,
    은혜없는 욕심은 가혹한 형벌이 따르듯
    능력의 한계를 부인하려는 배려는 다음을 기약 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으로 돌아왔다. 

    내일

    아니

    이틀후부터의 연휴에 어디를 갈 수 이쓰까?
    마눌을두고 라이딩?
    다리는 멀쩡하니 마눌과함께 산행을?
    자동차를타고 동녘으로?

    실상은

    아직도 감사로 화답해야할 것들이 많다


    손목만 아프고,
    어깨만 아프고,
    온몸에 피멍만들고,
    다리가 멀쩡하다는것에 대하여...

    사랑이 여기있으니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사랑 하셨다.(요일4:7~11)

     

    오늘을 사는자

    어제를 살아온자요

    내일을 살고픈자

    오늘을 즐거히 살아가는자가 누릴 은혜이다

     

    기뻐하라

    기뻐하고 또 기뻐하라

    기쁨은

    의지안에 거하나니 의지적으로 기뻐하라

    욕심으로 이룬것이 아픔과 고통을 겸했다 할 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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