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니 있어지는 일..
글/젊은오리
어제를 살아내니
오늘이 다가와서 미소지며 반기우고
오늘이날 살아내면
내일다시 미소로 반겨주겠지?...하며 기대하는 삶
굿이 이 날은 나의 날이라고 우기지 아니하여도
내게 주어진 선물이니
이 날을 놀메놀메 살며살며 기뻐 한다면
내일은 따논 당상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
어제는 내것이였지만
오늘은 내것이 아니니
당연히 내일도 내것이 아님을 시인해야 한다
순간을 사노라면
어느 한 순간에 나의 생이 다하고
영생에 이르는 그 문이 열릴지 알지 못하고
알 수 없으며 알고프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우기련다...
사랑도 내것이요
기쁨도 내것이다
내가 누려 기뻐하고
내마음이 애무 한 그 달콤함에 몸과 맘을 다하여
영혼까지 하나가 되었으니깐..
감사함으로 아뢰이자
내 영혼까지 위로함을 받았으니
이 지체의 삶은 덤이 분명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