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이래도 되는건가?
글//젊은오리
요즈음 내게 임한 무념이요 무상이며 무심이고 무 소망 같은 삶?
바라고 믿고 참고 견딤으로 살아 왔고 살고 이쓰며 살아 가는 삶이 였는데?
거기에다 정욕의 견딤과
욕망의 견딤은 또 얼마나 크고 오묘 했었는데?
그러던 내가
갖고 싶은 것은 내가 살고 있는 집을 팔지 아니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돈 이상으로 빌리거나 꾸지 아니하고 살 수 있는 적당한 임야? 를 사고 싶다고?
이는 지금의 삶에서 도망하거나 달아나서 흔적도 없고 염치도 없이 살고 싶은 혼의 욕심?
복잡 다양하게
이래저래 머리통을 굴리지 아니하고 흐르는 물처럼 바람처럼 살고 싶은게 내 맘이였는디
왜 지금에서 달아나기가 이다지도 어렵고 버거운 것인지...ㅜㅠㅠㅠ
그러면서도
지금 살고 있는 이곳에서 멀지 아니한 곳에 있는 땅을 사되 임야를 사고
임야를 사되 갖파른 곳이 아닌 마누라 저까슴처럼 두리뭉실한 산을 사고 싶으며
오래된 낭구를 다 잘라낸 민둥산이 아닌 울창한 숲이있는 산을 사고 싶고
한쪽이든 중앙이든 적당한 곳에 뭄막 하나쯤을 만들수 있는 편평한 면이 있는 땅을...
그러다 보니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땅을 소개한 너튜버의 유혹에도 내 마음에 드는 땅이 없는데
내게 임한 은혜 중에
마누라 앞에서 길면 10 년이요 짧으면 4 년 이라고 했더니
마누라가 왈
"그냥 아무곳에도 가지 말고 기냥 견디는 것이 어뗘?"
헉?
어찌 그런 발상을?....
내 입술은 더 이상의 말로 반박 하지 못하고 그냥 다물 수 밖에 없었던 오늘의 속삭임?
내게 있는 돈이 약 3천?
매달 나오는 돈이 약 100마넌?
마눌에게 5천이나 1억쯤 달라고 하면 줄까?
1억쯤 준다면 마눌을 버려두고 달아 나는 것이 가능 할까?
이러거나 저러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암튼...
나의 생각은 나의 생각일뿐
그 어느것도 내 마음에 드는 생각이나 소망이 없으니 이를 무엇으로 대신 할 수 이쓰까?
기도 할 수 있는데 무얼 염려 하느냐고?
빠르면 4년 안에 휴거가 이루어 질 꺼라고 내 입술이 고백을 했기에
남들이 이런계획과 저런 계획으로 이런 것을 하고 저런 것을 하리라 하는 말들이 내 귀에 들리면 저들은 다가오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저러는 것이겠지? 라고 하며
깊은 한숨을 몰아 쉬면서도
내는 이런 것을 하고 저런 것을 하리라 라고 말 하는 것이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써의 생각이고 말 인인가?
부르심을 당할 "교회" 분명함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데
이방인들이야 오죽 하리요마는 나 어쩌면 좋지요?
땅을 일구고
나무를 심고
멀고먼 미래를 위하여 뭔가를 하겠다고 하는 너투버들의 땅 소개하는 말을 듣다보면
나는야 이게 아닌데~~ 라고 외치지만 내도 그들이 소개하는 그 영상을 바라보며
이리하고 저리 하기에 합당하지 아니하다고 하는 나의 모습은 어떤 가관일까?
사랑도 시시하고
정욕도 시시하고
물질도 시시하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들이 다 헛된 것으로 보이는 내 눈이 잘못 된건가?
내 주여...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나 어쩌면 좋지요?
누구네 서방은 얻그제 죽고
누구네 자식도 얼마저네 죽었다고 시무룩해서 도라다니는 친구를 보았다는 마눌...
내는?
내를 보는 다른 이들의 눈빛은 무엇을 말 하고 싶을까?
10년 전에 죽은 동창 친구도 있고
20년 전에 죽은 동창 친구들도 있었는데
아직 살아 있는 동창 친구들이 더 많은데 왜 죽은 자들을 생각하며 나의 삶을 부끄러운듯,
한심 스러운듯, 울먹이고 싶은듯이...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 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하고 살아 가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신랑 되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정혼자로 믿고 살아 가고 있는 지금의 나의 모습은 차므로 신비롭고 신기방기 한데
누구라서 나의 이 모습을 평가 할 수 이써서
주 예수 그리스도께 나를 고소 할 수 이쓰까?
길면 10년 안이요
짧으면 4년 안에 이 세상이 끝이 난다고 믿고 있는 나의 이 모습속에서 그 누구가 소망을 품고 누구가 구원을 얻을까?
없다.
소망이 없다.
영생에 들어 가는 것 그것 말고는 소망이 없다.
이 세상은 나그네들의 삶 이니 때가 되면 가야 한다는 것을 아는 나그네의 읍조림...
주여
나를 주의 사랑과 은혜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과 도와 주심으로 나를 도우소서 내가 주를 사랑 하나이다.
화로에 장작을 불태우며 노닐고 싶은 나
하우스라 할 찌라도 내 혼을 감싸줄 집을 하나 짖고 싶은 나
무엇이든지 내 입술과 내 목구녕으로 너머가는 것을 내 손으로 키우기도하고 캐기도 하며
찾도록 찾아서 나도라 들고 싶은 이눔 자아...
주여
도와 주소서
나의 이 황당하고 황망한 이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오소서
내가 주의 품에 영원히 거하기 까지...ㅜㅠㅠ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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