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한 마음 주시옵소서
글//젊은오리
내 마음이 내게 속삭이메
내 입술이 내게 고백 하기를
''정결한 마음 주시옵소서 오~주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
내 입술은 나의 것이 아니요
내 마음도 내것이 아닐찐데
어찌 내 혼과 영이 내것이니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할 수 이쓰리요?
오직
주님께서 허락 하시고
변하거나 변질되지 아니하는 영을 내게 주시고 영원에 잇데어 경건하게 하시고 주를 경외하게 하시니
이거시 나의 간증이요
이거시 나의 소망이며
이거시 내 사는 날 동안에 영원토록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 안에서 영원토록 거하리로다. 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주님
내가 나만을 사랑하고
내 아내의 바르지 못함을 바르게 하려 한다며
토라지고 삐져서 앙탈을 하옵는데
내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이쓰리요?
절머서는 정욕으로 살았는데 이제는 늘거지니 정욕도 히미하고 애틋하고 불쌍함만 더하고 더 하여지는데
앙탈이 더해지고 더해지는 이를 어찌 하리요?
과거부터 시방 이 순간까지 버릴까를 생각하여쓰나
버려지지 아니하고 버릴 수 없는거시 아니냐고 내게 속삭이는것은 내속의 나요
지금이 아니면
내 혼이 상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니 내 마음이 아파와서 나를 곤고하게 하는데
무엇으로 이 애틋함과 곤고한 애통을 달래며
무엇으로 이 곤고한 혼란 스러움을 피할 수 이쓰리이까?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짐 벗고 보니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사탄의 홀림 같은 이 노랫 가락이 왜 내 입술에서 흐르지요?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이쓰라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짐을 풀었네 할렐루야~~!''
나를 보옵소서
내 마음을 헤아려 주시옵소서
내가 무엇을 바라며 누구를 앙망하고 있는지는 오직 주님만이 아옵나니
내 혼의 이 곤함을 주님께만 맞기우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내 혼은 자유하고 자유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셨음을 밝히 알고 깨달아 감사와 찬송과 영광스러움으로만 더하고 더 해지게 하여 주옵소서.
이날 이 아침
강변에 앉아서 이렇게 궁시렁 거림으로 아뢰옵는 것은
가버린 날 부터 내 아내되어 나와 40년을 넘도록 살아오면서 아들을 낳고 딸을 낳고
아들눔을 장가보내고 손자 손녀를 두었고
딸래미는 마흔두 살이 되어서 여네 중이라고 하는데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뇌한이온데 내가 어찌 내 딸래미에게 잘 하고 있다고 할 수 이쓰리이까?
오직 주님이 아시오니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시 옵소서
내가 주를 사랑하옵는 이거스로 주께서 나를 도와주옵시고
내가 주 아파에 끌려 올리움을 당하는 그 날까지 감사와 찬송으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주님이시여......ㅜㅠㅠㅠ
'☞ 〓 바람난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여 드르라 (0) | 2024.11.11 |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0) | 2024.10.31 |
내마음은 어디에 (0) | 2024.10.03 |
말씀따라 순응하며 (0) | 2024.10.02 |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0) | 2024.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