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실이고
현실 이니깐...
비
비가 오고있다
가을인데?
당분간 비가 오지 아니 할 꺼라는 믿음으로 한동안 일기예보를 보지 아니했고 관심도 없었는데
시방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솔챠니 그럴듯 한 빗소리이다?
올만에?
정녕 오랜만에 듣는 듯한 빗소리이다.
차가움을 느낄 수 있는 빗줄기 라고 믿어도 될까?
아마도
솔챠니 차가울꺼다
오늘 아침에는 긴팔 옷을 입고 출근을 했고
한 나절의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긴 팔 옷을 입고 작업을 하다가
낮부터 다시 반팔 옷으로 갈아 입었는데...
내일은
더욱더 차가울듯한 느끼미?
하긴
오늘은 27°c까지 올랐는데
내일은 낮 최고 기온이 22°c 라고 하니 당연히 차갑겠지.
세상은 변해만 간다
시절도
지절도 변해만 간다
절믄날이 다라나고
늙응 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는 이내 청춘처럼?
어쩌랴
간다는데
어쩔 수 없음을 알기에
눈을 흘기는 것 조차도 부담스럽고 껄끄러우니
그냥
이대로
이 모습 이대로만 남겨 두고 갔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용납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