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고 빈곳에...
글/젊은오리
마음도 비어있고
몸도 비어있다는듯이
생각도 비우고
눈길도 비우고 비운채 텅~~빈 허상의 생각끝에
아스라이 스며드는건 하이얀 공간?...
생각의 공간
마음의 공간
눈길의 공간
망상의 공간....들...
하이얀 백지위에 그려내고팠던
어리고 여리며
가난하고 비천했던 그 엣시절의 한소절이
바람처럼 스처가고
폭풍처럼 휘몰아쳐가니
고요하던 가슴이 이내 쿵쾅거릴즈음,
다시금
고요를 외치고
조요를 강조하며
다소곳하게 살아가라고 옹아리하는 심사가 되니,
왠지
격한 부요함을 느끼게 한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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