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게 잘 가는 세월
디지게 보고 시픈 님
디지게 그립다 말 하지만
그리워 하는것이 무엇은지도 모르는듯
하늘을 바라볼 틈도 없이 사는눔 오리
넌
너의 삶을 살아 가는 중에도
그리움을 알면서
아는듯 안부하며 앞다리를 흔들 틈도 없이 사는눔...
그럼에도
부지런 하지 못하고
부지런 하지 아니하려 하는듯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도 없이 사는 삶의 현실이 밉기만 하다고 허는눔 오리
사랑을 아는듯 하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눔 처럼
하늘을 향하여
당신은 나의 사랑이라 하면서도
하늘을 향하여 머리들 틈도 없이 사는눔 오리
넌
너의 길을 가라
하늘이 너에게 준 복이 그러하다면 어찌 하늘을 향하여
이것이 아니니 다른것을 달라 하여
하늘을 슬프게 하며
족함이 없는듯
불평하여 이르길
나 떠나 가고 싶다고 말 할 수 있으리요..
이밤도 깊고 깊어서
이제는 자리에 누버야 할 시간이다
이 시간에
스피커에서는 으막이 흐르고
귓전에 들리는것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아니하고 듣지 아니하려는듯
소리를 죽여 버리고
돌아서서 자판만 두르리고 있는 오리....
오늘
조금전에
다음 창에다
@참으로 존 시상을 사는 오리 라고
검색창을 하나 맹그러따..ㅎㅎㅎㅎ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12월03일 다이어리 (0) | 2007.12.03 |
---|---|
2007년11월25일 다이어리 (0) | 2007.11.25 |
2007년11월20일 다이어리 (0) | 2007.11.20 |
2007년11월17일 다이어리 (0) | 2007.11.17 |
2007년11월12일 다이어리 (0) | 2007.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