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열리고
하늘거리는 고운 송이 송이 눈꽃 송이가 내리더니
반가운 마음에
인사도 하지 못하고 어루만지고파 나아가니
부끄러운듯
조금은 다소곳이 기다림을 당하라는듯
땅에 떨어 지지도 아니하고
사라져 버리기를 더 조아라 하던 너...
얼굴만 내밀고
눈인사로 족하고 족하라 하며
어루만지며 기뻐할 틈도 주지 아니할뿐 아니라
손을 잡고 다음을 약속하지도 못했는데
가버린 그 님보다 반가운 송이 송이.....
그대여...
그대를 기다리며
설래인 사람이 얼마나 많다는걸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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