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6년08월18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6. 8. 18. 10:03

 

서늘한 바람을 타고 다가온 아침 햇살이 뽀송뽀송함을 느끼는

향기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보니

보송보송한 이부자리가 가슴까지 올라와도

싫다는 느낌이 아닌

포근함으로 느낀 아침을 맞는 온몸의 포근함......

 

자연은

단 한번도

사람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한적이 없다

 

와야 할 그때에 오고

퍼 부어야 할 그 때에 퍼부어 정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데

우리가 스스로 할수 있는거 처럼

정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것이 넘 과하다 할뿐...

 

그러나 누구도

탓하여 이르길 어찌 이러십니까 라고 하여서는 아니되리라

 

와야 할 이 때에 와서

자연을 일깨우고 사람을 일깨워서

기대하게 하고

준비하게 하는 이 신비로움을 어찌 과하다 하리요...

 

이 아침

소중한 느낌을 간직 하려하여

고운 마음으로 겸허하게 맞아 드리는 정한 마음으로 감격을 겸한

감사로 수 놓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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