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부림...
글/젊은오리
지난가을
거친 바람결에도
가지끝에 매달려 몸부림하던 그 모습
그대의 가슴에
한잎의 낙엽이 되어 매달려 있다가
겨울비 내리는 스산한 이 날에
그대의 손길에 머물러
어루만짐을 당하는 이 모습으로
세상에 다시없는 행복을 노래 하네요
이제라도
그대곁에 거할 수 있음을 족하게 여김은
차가운 겨울 바람을 견디고
새싹을 재촉하는 봄비에
희롱을 당하지 아니하도록
그대 손길에 머물러
그대의 체온을 느끼니 좋으네요..
사랑해요
그대의 손끝에서 느끼는
이 부드러움과 따스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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