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만든비사

님은 나의 님

절믄오리 2008. 9. 6. 09:56

님은 나의 님 글/젊은오리 눈을 들어 멀~리 눈길을 주어 보니 하늘이 높아지고 멀어지듯 여전히 멀~리 보이는 님이 밉다 그러메도 님이라 하고 사랑이라 이름하며 그를 보고싶다고 하는것은 하늘이 땅에서 멀어져가는것같으나 그대로이듯 눈길을 주면 늘 그곳에 님이 있다 기다림일까 미워함일까 그를 향한 내 마음이 두근거림은 어설프게 머뭇거리는 나를 환희의 노래를 부르며 반겨줄것으로 믿기 때문이리라 믿음은 나약한자를 강하게 하며 강한자를 부드럽게 하나니 하늘의 뜻을 믿고 살아가듯 그를 믿어서 내 사랑이라고 이름하는 그 날까지 난 나를위해 기도 할것이다 그와 나는 소망이 하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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