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작아진 맘

절믄오리 2007. 8. 27. 16:55
           
            작아지고 작아진 여리고 여린 내 맘 글/젊은오리 조롱박같이 작은 내 빈궁한 마음 그럼에도 그 속에 보석같은 감사가 가득하고 은총적 은혜가 참으로 귀하다 내 입술을 적시는 샘물같은 은혜의 기도가 있고 여린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도 입술로 넘쳐나는 감미로운 사랑의 찬미가 있으며 작은 옹달샘에서도 탐심이 없이 가득 퍼 올릴 수 있는 조롱박같은 내 마음 보낸 새월이 겨워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육체를 기뿜으로 노닐 수 있도록 이 땅에서 희락을 노래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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