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벌써 익어서 입안에 넣을 수 있는것도 있고...     대지에 가득함으로 풍성한 햇살을 받으며 마음으로 반기고 몸으로 반겨 노닐던 그 날 한 주일에 한번 주어지는 가슴 가득 기뿜을 겸한 평안을 누리는 그 날 그 날은 오직 나를 위한 날이고 나를 위한 순간으로 가득하니 난 기뻐하고 기뻐 함으로 그가 주신 순간 순간으로 점철된 한날을 즐기는 날이다 하늘엔 힌구름 두둥실이요 대지엔 푸르름으로 가득하고 잎새위에 불어오는 살랑 살랑한 실 바람을 타고 아카시아 향기가 온 천지를 충만하게 할듯이 흐드러진 날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뚝~! 뚝~! 떨어지도록 걷고 걸으니 내몸 안식하고 평안을 누리기에 족한 또랑물 졸졸 흐르는 작은골 계곡에 이르는 내 몸과 맘의 기뿜... 누구라서 이 기뿜을 모르리요마는 내게 주어진 이 순간은 한 주일에 단 한번 주어지는 기뿜이기에 얼싸않고 부비부비 하듯 손 담그며 손안에 한줌을 담아 얼굴에 대니    아~~~    행복한 내 몸과 맘 이어라~~~ 이런 순간이 늘 주어 진다면 양손에 육선이 가득 하고도 불평하는 그 들과 일반이리라 그러나 난 간절함으로 갈망을 하듯 그 순간을 흠모하였으니 기뻐하고 흡족해 하며 사랑스럽다 함이 마땅하며 그로 인하여 즐거워 하는 것은 하늘을 향하여 두손을 모아 생명주시고 강건 주심에 감사를 겸한 족함이로다... 내게 이른 이 모든것으로 인하여 나 다시 감사를 드리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