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을 살아온 젊은오리의 가족 사진 입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무엇을 고하여 볼꼬...^^
삶이 아름다워서 사는거 아니요
아름다움으로 수 놓아서
삶이 아름답다고 말 하기 위하여 사는
참으로 존 시상이라고 노래하는 삶의 사람...
그 사람이 지금 나 젊은오리....
그 사람이 마음을 담아 보려 하는 공간이 있음을 감사하는 순간이지요..
오늘도 하나를 더 배워가는 날이고
이 날에 하나를 더 배워서
세상이 아름답다고 말을 할 그 날이 오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지요?..
꽃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 순간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순간이고요
어제를 살면서 내일을 기대 했고
지난 반백년동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을 당한날들
그 날들이 아니고는
오늘 이토록 아름다운 공간을 꾸밀수 없는거겠지요
사업에 필요하여 컴을 배우고
배운 컴으로 인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났다고 고함을 치듯 즐겨하는 나에게
무엇이 부족하리요마는....
아직도 마음이 가난하여 지지 아니하여
가난한 마음이 되기 위하여
가슴에 남아서 나를 벗 삼았던 것들을
하나 하나 꺼내어 놓는 중이니
이것이 나의 나 됨으로 다가가는 순간이지요
바라는것 보다
줄수 있는것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마음..
그러나 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나 하나를 얻고 얻어지는 공간이라는듯
내 마음을 하나 하나 들어내는것이
곧
나눔이라고 고백하는 나
내 이름이 Young Duck 이기에 젊은오리가 되였고
그 젊은 오리는 애시당초 닭띠 머시마니 오리하구 같은 조류이고
머리는 새 대가리요
가슴은 새 가슴이요
다리는 짤바서 속히 달리지 못하며
날으려 하나
뼈에 골(세상욕심)이 가득하여 무거운 관계로 날으지 못하는 집 오리
그래도 물을 만나면 지 세상인듯 즐겨 춤을 추지만
겨우 만나는 샘은 작은 옹달샘이 전부요
그것도 사랑가를 열심히 부를때 잠시 잠깐 노닐수 있는 깊은 숲의 옹달샘..ㅎㅎㅎ
하지만 날으는 연습에 열심을 내는
젊은오리의 작금의 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