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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믄오리 2011. 8. 24. 21:41

 

 

반백년을 살아온 젊은오리의 가족 사진 입니다..^^


 

아름다운 공간에서 무엇을 고하여 볼꼬...^^

 

이 아름다워서 사는거 아니요

아름다움으로 수 놓아서

삶이 아름답다고 말 하기 위하여 사는

참으로 존 시상이라고 노래하는 삶의 사람...

 

그 사람이 지금 나 젊은오리....

그 사람이 마음을 담아 보려 하는 공간이 있음을 감사하는 순간이지요..

 

 


 

 

늘도 하나를 더 배워가는 날이고

이 날에 하나를 더 배워서

세상이 아름답다고 말을 할 그 날이 오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하지요?..

 

꽃을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 순간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순간이고요

어제를 살면서 내일을 기대 했고

지난 반백년동안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을 당한날들

 

그 날들이 아니고는

오늘 이토록 아름다운 공간을 꾸밀수 없는거겠지요


 

 

업에 필요하여 컴을 배우고

배운 컴으로 인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났다고 고함을 치듯 즐겨하는 나에게

무엇이 부족하리요마는....

 

아직도 마음이 가난하여 지지 아니하여

가난한 마음이 되기 위하여

가슴에 남아서 나를 벗 삼았던 것들을

하나 하나 꺼내어 놓는 중이니

이것이 나의 나 됨으로 다가가는 순간이지요

라는것 보다

줄수 있는것이 있었으면 하는 작은 마음..

 

그러나 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직 하나 하나를 얻고 얻어지는 공간이라는듯

 

내 마음을 하나 하나 들어내는것이


나눔이라고 고백하는 나

 


 


 

이름이 Young Duck 이기에 젊은오리가 되였고

그 젊은 오리는 애시당초 닭띠 머시마니 오리하구 같은 조류이고

 

머리는 새 대가리요

가슴은 새 가슴이요

다리는 짤바서 속히 달리지 못하며

날으려 하나

뼈에 골(세상욕심)이 가득하여 무거운 관계로 날으지 못하는 오리

 

그래도 물을 만나면 지 세상인듯 즐겨 춤을 추지만

겨우 만나는 샘은 작은 옹달샘이 전부요

그것도 사랑가를 열심히 부를때 잠시 잠깐 노닐수 있는 깊은 숲의 옹달샘..ㅎㅎㅎ

 

하지만  날으는 연습에 열심을 내는

젊은오리의 작금의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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