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글//젊은오리
시루를 따라서
시대의 흐름을 따라서
허허실실 두리뭉실 얼렁뚱땅 그럭저럭으로
오늘을 살아가며 내일을 기대하며
감사도 어꼬 찬송도 없이
찾도록 찾아 헤메이는 것은 부귀영화?
차므로 가관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도야지들을 바라보며
이래도 되는 것인가? 시퍼서....
징허게 쌀머대는 찜통의 여름은 어제까지이고
오늘은 비가 오고?
오늘보다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고?
그러나 그동안 콩크리드 벽들이 꾸워져서 그런다는 듯이 잠깨어 일어나니 후끈함?
다시 문을 닫고 에컨을 가동하고
습기 제거에 맞추어두고
두리번 거려보니 여전히 창밖에는 빗소리요
내집 안에서는 에컨의 바람소리뿐이지만
티비에서는 시원하다고 자랑질 같은 뉴스?
결코 새로울 것이 없는 것들을 시끄럽게 떠들고 있기에 그리 하지 못하게 하려고 티비를 꺼 버린 지금은 고요함이 대세이다...
이런 날
적당히 늘거버린 도야지들은
뱃살 자랑만 하느라 꿀꿀거리는 모습이...
이러 나소서
움직여야 삶의 질이 조아지오니
어여들 이러 나소서 도야지 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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