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날들
글//젊은오리
나의 날들
지나온 날들과 지금과 다가 올 날들
그 속에서 무엇을 얻으려 했고 얻었으며 얻을 수 있기를 기대 하는지.
기억의 강
내 생체 나이가 아직 70 도 되지 못했는데
얻그제 새벽에는 손녀의 이름이 한동안 생각이 나지 아니하더니
오늘 아침
오늘 새벽에는
손자의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아니하여 기도가 막혔다는 것은?
손자의 나이가 열여섯이요 중삼이며
손녀의 나이가 열살이요 초딩 3학년이니
수없이 부르고 부른 이름인데
어찌 이 기억과 망각의 강을 넘나들어 기도가 막힐까?...
솔챠니 오래전
정녕 솔챠니 오래 전부터
성경의 말씀보다 성경 속 대언자들의 이름들고 지명과 사건들의 내막이 생각이 나지 아니하여
복음도
말씀도
설명도 끈어지고 끈어졌기에
갈 수록 말씀을 론하고 전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졌었는데
이제는 아예?
전하겠다는 생각 자체를 포기 하여야 할 위치에 와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주님,
주가 아시나이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때가 임한듯 하옵고
갈수록 더욱더 깊숙히 잊어 가고 잊혀가며 망각의 강을 건너고 있음을 느끼게 하심은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가요?
나
이리 되게 하시는 그 뜻을 내게 이르소서.
내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포기하면
새롭게
주의 능으로 살게 하시려나이까?
그러 하시다면 그리하고 그리 하시고 이리하고 이리 하심에 아멘 으로 화답을 하오리이다.
그러나
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는것이 응그니 두렵 나이다.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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