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난오리

자아의 모습과 속내

절믄오리 2022. 5. 7. 13:10

인간의 욕심과 겸손 
                   글//젊은오리 
 
65년 전 
여름이 깊고 깊어진 깊숙~한 여름 날 
나 태어나 
정신을 차리고보니 
하염없이 가난하고 찌들린 가정이고 
일하기를 시러하는 아비를 두고 
욕을 밥먹는거보다 더 악착같이하는 억척스레 살아가는 어메 품에서 젖을 떼고 
이거시 어메품이고 
이거시 아비의 사랑이라는것을 알지 못하는중에 
아무런 감성도 이성도 선악간에 분별을하지 못한채 
어리고 여린 시절을 살아냈고, 
 
인생들을 향해서도 
세상을 향해서도 아직 철이 들기전 
세상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순하디 순한 순딩이가 
19년동안 그런데로 찌들려 살아가던 고향땅을 떠나서 
머나먼 객지 타향인 한양땅을 빈손으로 헤메이고 헤메이며 다니다가 
인생은, 
사랑이 없이는 살수 없는 인생 인지라. 
어설프고 허튼 사랑을 찾도록 찾아서 품에 품은 여인이 
지금도 품에 안고 있는 여인 김 옥희... 
 
이토록 어설픈 내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하였으니 
그 은혜에 화답하고 
그 사랑과 은혜와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안에서\ 
성실함 하나로 
허허실실 두리뭉실 
얼렁뚱땅 그럭저럭 
덤벙덤벙 속아가며 
오늘 이날에 임하여 문득 눈을뜨고 고개를 들어보니 하나님의 사랑이였더라? 
 
어찌내게... 
지금도, 
매마른 감성으로. 
오직 은혜만을 인식하며 
작은 슬픔에도 동승하여 슬퍼하고 
작고 어린 감동에도 눈시울을 적시면서도 
왠지 
부모나 
형제나 
자매나 
처가에 까지도 무심함이 지나치다는 自我?. 
이뿐이랴. 
내 이웃은 더하고 
이에 친구도 비례하고 
자식도 손자도 애틋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눔의 감성은 도대체 알수 없다는게 自我의 실토.  
 
욕심인가? 
아집인가? 
자아만족? 
위선의 극치? 
허영의 극치? 
모른다. 
나는 나를 모른다. 
나를 아는이는 없다. 
때로는 하나님도 나를 알지 못할꺼라고 느껴진다? 
무시무시한 이기주의적인 독불장군?  
 
어려운일 다가오면 
지고말면 그뿐이라하는 이눔. 
이김을 위하여 그 무엇에게도 우겨본적이 없음에도 
돌아보고 돌아보노라면 
악에게 지지 아니하고 
언제나 악을 이겨냈다는건 곧 은혜요 
인도하심과 보호하신 연고라며 감사와 찬송으로 승전가를 부르는 이눔을 보노니. 
언제나 
어디서나 
우격다짐을 해본적이 없음에도 
크게 손해를 본적이 없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의 연고라고 실토한다. 
 
인간의 욕심과 겸손 
인간의 마음 
인간이 아니라 
나의 마음? 
自 我 心 性? 
알수 없다는게 정답이다.  
 
언제 
어느때 죽음을 맞이할지 
언제라도 끌려올리움에 응답을 하기저네, 
부활에 먼저 응답을하게 되려는지 알지 못하나 
지금 당장 죽엄이 임한다 할찌라도 기쁜 낮으로 찬송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하노니 
이 소망이 으뜸이요.  
 
늙으막한 이즈음부터 
살아서 호흡하는 남은 날동안 
나드리에 적합한 자동차 하나를 주문했으니 
마누라를 매달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즐거이 나돌아 다니기를 계획하고 있으니 
이 놀이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재미나게 쪼끔 하다가 
이것도 재미없고 즐거움이 없노라며 기뻐하지 못할 그때 
아무 기력이 없고 없노라며 
하늘을향해 고개를 들고 의식없는 시선으로 인형처럼 바라보게 될 그때 
주의 음성을 듣는것이 족하겠다 하는것이 진솔한 두번째 소망이니 
내가믿고 또 의지 하는것은 오직 세상을 버리고 
기쁜 낮으로 즐거이 떠나는 것이다. 
 
the day of the Lord. 
 
thank you  
 
Jesus Christ Name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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