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녀
글 ☞ 젊은오리
사노라며
얼라시절에 데리고다니던 그 캠핑
그 캠핑장 나드리에서 오래전에 자유했었는데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캠핑나드리에
간섭이 생겨났다
그 간섭은 곧
딸래미....
시집을
앙간건지 못간건지 내는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아시겠지만
이제
시른여덞의 나이에
아비를 따라서 나드리를 시작하는건지
아비가 나도라들고파하니
젊다고 우기는 지가 선도를 하겠다는건지 이것또한 주 앞에서 내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딸래미의 간섭은
장소와
태도와
복장에까지 간섭을한다는것이...
캠핑장을 가드라도
난민촌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품격있게,
캠핑장 살림살이도 품격있게,
복장도
난잡한것이 아니라 품격있게,
말하는것도 먹는것도 마시는것도..
이거는
간섭이요
섭정이 확실하게 맞으나
부모가 늘그면 새끼의 말을 드러야한다는 논리이다
맞나?
내가 늘근거시 맞나?
해서
캠핑장 예약은 딸래미가
머꺼리는 에미가
장비와 이동은 아비가...
타협을 했고
오는 6월6일부터 시작을하여 매월 첫째와 셋째주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불고 거칠어도
이동은 힘으로하는 에비
머꺼리는 익숙한 맛으로하는 에미
장소예약은 디지털에 익숙한 딸래미가...
시작은
그동안 했던갓인데도
다시 해야 한다는것이니
네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라는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늘거가는 와중에
시집못간건지 앙간건지 모르는 딸래미랑....
새로운 장비를 장만했고
추가한 부엌살림중에
식기류도 새롭게
침상도 새것
식탁도 쌔거
몸도
맘도
새롭게 쌔거...이러면 되겠지?
주 앞에 부르심을 받는 그날까지?
the day of the Lord.
thank you
Jesus Christ Name AM.
'☞ 〓 바람난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혼을 위로하소서 (0) | 2020.06.26 |
---|---|
어저께나 오늘이나... (0) | 2020.06.12 |
비가온다해도... (0) | 2020.05.24 |
어디로 가는가... (0) | 2020.04.11 |
공허한 채색 (0) | 2020.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