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지그재그로 ...

절믄오리 2020. 3. 11. 08:12



지그재그로 ...

              글 ☞ 젊은오리


트기해따

지난 밤중에는...


평소에는 그와내가 그가먼저 내가나중

내가먼저 그가나중으로 한번에 해결이 되었던 것인데

간날엔 무엇을 먹고 마셨으며

무엇으로 노닐었고

무엇으로 즐기며 한가함속에 지루함이 가득했음에도 재미나게 노닐었기에..


이날에는 

마누라는 2시에

내는4시에

마눌은 또 5시에

이르키기시른 몸을 이르켜 쉬하러 가야만했고

고요하고 야심한 밤중에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물내리는 소리를 울려야만했으며

그 소리를듣고

귀를 열어주었고

다시 잠들기를 겨워해야만 했는지...


이 아침 이러나려하니

이러나기 시른 연유가 그 속에 있다는걸 실토하려니

핑게와같고

원망과 같으며

자악하듯 늙은 연고라고 실토하려니 또다시 핑게와같은 이 한가지는 확실한 늙음이 맞다고?


절믄날에는

늦게눕고 늦도록 잔다해도

새벽에 이러나서 쉬하러 가본적이 없었다는건

휴일날 정오까지 침상을 지키고있는 딸래미가 확실한 증거이고 증인이다.


자다가 깨고

깨인잠 다시 잠들기 어려워하고

새벽 미명이면 영락없이 이러나지는 늘그니..ㅜㅠ


내가 사라온날들

내가 사라갈 날들

너무나 과하게 오래살고

아무런 락이없이 늦도록 죽지 아니할까봐서

근심하고

염려하며

먼저살다가 먼저 가는이들을 보면서도 허튼것에 평안을 빼앗기고 즐거이 기뻐하지 못하는 인생들중에 自我...


그들이 불쌍하여

내는

뭔가 재미난것을 찾도록 찾는중에

해보까? 라는것으로

육체는 물론이요 내게있으나 내것이 아닌 영혼까지

근심케하려고 안달을하는 이눔이사는 세상살이와 놀이들...


사고싶고

갖고싶고

하고싶고

놀고싶고


돈타령에

근심하다


사고나서

후회할까

염려하는

내꼬라지....ㅜㅠ


지그재그로

사고 후회하고

바라보며 사고싶어하고

사고나서 후회할까봐 다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나중에다시보면

내게 필요하지 아니할까봐서 장바구니 비워내고...


지그재그로

쟁여둔것이 많다

이런거 저런것들이...


잔차에 관련된것이 많고

캠핑에 관련된것이 많으며

지금이 아닌 나중에

산속에서 살때 필요한것을 지금 사드리는것도 많다.


주책이다

도라보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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