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 돌아오메...
글 ☞ 젊은오리
저나가 왔다
규례가있고
형제가 있으며
함께사는것이 아름답지 아니하냐며..
그러나
함께 모여서 기뻐하고 즐거워한적이 없었다
느을
부담이되고 근심이 되었으며
염려가되었고
무거운 짐이 되었을뿐이지..
새 해가 있고
설날이 있으며
여름휴가가있고
추석이 있는것은
때를정하고 사람을 곤고케하려는
고약한 율례와 규례를 정한이들의 농간?
오래전
밥숫가락을놓고 곤고함을 알게된즈음의 19살때
고향을떠나서
단신으로 한양땅에 발을디딘것이 이별의 시작이고
곤고한 귀향전쟁의 시작이였다는...
돈벌이가 시원챤헌 양복맞춤일
한철 수고를하고나면 한가한 여름이 도래하고
어거지로 끼니를 때울즈음 중추절이 다가오메
새 양복을 만들어입고 고향이라고 가는이들때문에
또다시 끼니를 때울즈음
동전의 양면처럼
머나먼 고향을 다녀오려하면
그동안 알탕갈탕 모은것이 빈털터리되고..ㅠㅠ..
그맇게 그렇게 살다보니
어수룩한 아낙을 만났고
산림을 차렸고..ㅜㅠㅠ
그토록 곤고하던 인생이 지금 이즈음에 이르메
끼니걱정은 하지 아니하고 사는데
이제는
내가 늙어 어찌 살아야하나~~를 걱정하니
이것이 인생이고 이것이 삶인가? 싶다...
지금
내게는
영생을 언약받고
그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 남이야 어찌살든 누구어찌 죽든말든'' 나는야...
허울좋은 게살구같은 양심을 버렸고
허영으로 덧칠을한 채통을 버렸으며
불의를 버렸고
교만을 버리고나니 내 삶은
근심도어꼬
걱정도없고
염려도없으며
탐심도 사라졌다고 우겼지만 또다시 속내를 디다보니 지멋에사는 더러움이 새록새록 독버섯처럼 피어나고 있음을 본다..
''나사는 동안 끝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이것이 나의 찬송이요
이것이 나의 간증이라'' 고 노래는 하면섲
하나님을향한 내 중심은 여전히 변함이 없다...
명절
다음주다
본향을두고
고향을 찾는다고 난리 법석을떨지만
그것도 헛되고 저것도 헛되다는것을 아는이는
나 말고 아무도 없을까?? 하며 궁굼해 할때
전후좌우 위아래를 바라보지 아니해도
세상은 여전히 요지경이다..
둔다
자유하게 둔다
딸년은 자식들에게 자유를 준것이 아니라
방치를 한거라고 머시라 하지만
난
스스로의 결정과 판단에 단호하다
자기 인생은 자기가 사는거다
내도
미소년 시절부터 내맘대로 살았고
규례와 억압에 얽메인것은 이누메 명절과 허례허식들이 나는 싫었다는게 확실하다
내 아들
내 며늘에게 단 한번도 규례에 얽메이게 한적이 없다
자유함이 아니면 그 무엇도 없다
저나를 받았다
산자의 순서라면 셋째에게,
나와 지가 어찌어찌하여 형제지간의 왕래를 주선하자고...
반대를 했다
남에게 이러자 저리자 하지 아니하는게 내가믿는 신조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제야
겨우 겨우 자유한데
내가 어찌 구습의 무거운 짐을지고 다시 구습에 얽메일 수 이쓰리
싫다
구습은 버렸다
이전것은 지나갔다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내가 가야 할 본향은
내게 아무런 밋션도 주지 아니한 내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은혜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니
세상이 나를 어찌하지못하며
구습이 나를 어찌하지 못하리라...
왜?
난
자유하니까..
진리안에서...
어제나
오늘이나
이 어둠의 저녘이 가고
내일날이 찬란한 햇살아래 밝아온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