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난오리

보고 어루만지고 느끼고 ....

절믄오리 2012. 6. 18. 21:50

 

보고, 어루만지고, 느끼고, 누리고, 아쉬워하며...

                                          글/젊은오리

 

 

가리라

마음 다지니

왜 그리도 설래던지

일찌감치 예약을 해 놓고 기다리는 설래는 맘 

 

 

 그 설래임을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터미널에서

설래임과 현찰을주고 티켓으로 바꾸어 손에 넣었을땐...

 

 

졸았는지 잠을잤는지 알지 못하는 순간이 가 버리고나니

어느새 새벽 2:30분이 조금지나니 동해에 도착을 했고

어둠을 벗삼아 패달을 밟으니 어둠사이로 파고드는 우직한 파도소리가

섬세하게 들려오는 길가에는 쉼터들이 차므로 많았다  

 

 

그리고 표지판들

 설래임을 안은자에게 해안길이라는 표지판은 일단 가 보는것이 순리였기에 가니

 

 

 내음새로 소리로 들리던 파도가 온몸을 애무하니

그 느낌은 무엇으로도 표현을 할 수 없는 도도한 아름다움이였다

 

 

그러메도 달리고 달리는 그 수고로움에는

들러보기로 한곳들이 표지판에 드러나고

 

 

도착을 했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벅적이고 있었지만

해가 올라올것같지아니한 분위기?

사실이였다

그러나?

 

 

 이내 해가 오르기 시작을하고

그 아름다움을 앵글에 담는이들이 너무많아서 어설픈 디카는 자리를 차지 할 수 없었으니...

 

 

 아름다운 썬...

장엄한 그 모습

그 모습에 취한것은 나만의 낭만이 아니였으니

 

 

같이 동행을하던 아짐은

넉을놓고 바랍고 또 바라보니

나는 몰랐으나 남들이 그 아짐을 담기 시작을 할 많큼

넋이 없는 아짐이 되어 있었다는 전설같은 현실...

 

 

그토록 넋이없이 바라보던 그 태양이 어느 정점에 이르니

늘 보던 그 태양이였다는...

내도

정녕 내도 그토록 아름다운 일출은 처음으로 직접 본 것이다

그동안 타인들이 찍어 넷에 올린 이미지는 많이 보고 또 보았지만

내가 그 현장에 있을 수 있었다는것이 싱기할 뿌니여쓰..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2:30분부터 헤메고 싸돌아다니더니

햇살이 어느 정점에 이르니 머거야 할 시간은 여지없이 다가오니

햇살을 마주하며 머꼬 또 머꼬?...

 

 

 머꼬나서 또 달리는 그 길은 차므로 머쪄쓰

말로 다 할 수 없고

혼자 아니 마눌이랑 둘이서 누리기엔 너무나 찬란한 파도와 태양과 로드...

 

 

 달리고 달려 가다보면 또 멈추지 아니하면 아니될

아름다운 파도와 풍경들.. 

 

 사실

이미지로 무엇을 보여주고 말을 한다는것은 사기꾼이다

지금보는 저 백사장에 일렁이는 파도를 느낄 수 있남요?

느낄 수 있다고 말 하는이 있다면 그는

하늘도 속일 수 있다고 우기는 진짜 믿음없이 살아가는 사기꾼이다

야곱보다 더 나쁜 사기꾼...

 

 

그러나 저 바다 끝에 이리기 전에

배가 고프고 허기가일어 갈증이 온몸을 노곤하게 할 즈음

다시 먹을것을 생각하는 잉간의 갈증...

파도가 일렁이는 바닷가에 웅장한 식당이있고

여름날을 기다리는 파라솔이 접혀있는 그 집

 

 

그 집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놈에게는 음식을 팔지 아니한다고 우기는

풀랭카드를 써 붙이고 음식을 파는 아지메네집..

 

 

 

그 맛이요?

먹어 보셨어요?

 

오리는 첨으로 물회라는 음식을 먹어 보았지요

실상 저렇게 비벼서 먹고 있는데 아지메가 이르러 말 하길

안마라 드실건가여?..라고 물을때 생각했다

아하~!!

물회라고 했지?.ㅎㅎㅎㅎㅎ

 

 

마눌역시 첨으로 먹어보는지라

걍 비벼먹고 있다가  말아먹으라는 말에 한마디 한다

"무신 음식을 비벼서 말아먹는데?..."ㅎㅎㅎㅎ

 

 

 말았다

그리고 보니

개죽?.ㅎㅎㅎㅎ말기 전에는 먹을만했는데

말아놓고보니 여어엉~~아니였다

 

 

그러메도 식성좋은 오리는 후닥닥 머거치웠지만

서주니 할매는 아니라고하더니

역시 아니라며 마니 남겼다?.ㅎㅎㅎㅎ

 

한마디 했죠

그런 입맛으로 어떻게 느끼함의 산실인 중동으로 나돌아들어

장장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예루샬렘과 이집트 여행을 하려고 하느냐고...

 

실상 베낭메고 예루샬렘으로 여행을 하기로 작정을 해 놓았거든요...

 

 

그러나 그렁거 염려는 그때하면 된다는듯

다시 바다를 보더니

환장하며 이르길

느끼한 음식으로인한 느끼함이 바다로인하여 깨운~~해 젔다네요..ㅎㅎㅎ

 

 

삶이 그대를 속일찌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는 옛시인의 시어를 수시로 묵상하며 살지만

하늘아래 아름다운것을 누림에는

조금도 부족함이없다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내겐

정녕 부족함이없는 차므로 존 시상을 시방 누린다 ..

 

어설픈 마눌을 억지로 매달아 끌고 다니면서?.ㅎㅎㅎ

'☞ 〓 바람난오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 약   (0) 2012.07.13
날마다 사랑이라 미드며...  (0) 2012.07.09
날으고픈 오리의 바람...^^  (0) 2012.06.13
일상의 지루함에...  (0) 2012.05.31
마음  (0)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