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9년01월20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9. 1. 20. 22:37

 

하루를 즐기고

그 다음에 오는 공허함도 아닌데

항가함으로 가득한 나날을 즐겨 노닌다는것이 그리 맘만한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늘 새롭게 노닐기를 바라는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하늘을 우러러 고하여 이르길

할 일을 주소서~~라고 하지만

주어진일에 기뿜으로 즐기지 아니하면서

먼 일을 달라 할 염치가 이쓰리

 

이 하루를 맞이할때의 그 맛이나

하루를 보내고

이 저녁에 앉아서 즐기는 이 맛이나 같은것이 아님을 누구라도 안다..

아는것은

아는것일뿐

늘 이라 말을 하고

늘 당하는것으로 치부를 해 버리고

이 날에 기뻐하지 아니함으로 슬퍼하는자 있지 아니하기를 바랄뿐...

 

그는

소식도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그가 가면 ....

소월...

약산 진달래 아름따다..........ㅎㅎㅎㅎ

 

시작도 아닌데

가버리면 어쩌나 하니...

 

차므로 모묘한 삶을 사는것은 나 뿌니다.........^^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01월23일 다이어리  (0) 2009.01.23
2009년01월22일 다이어리  (0) 2009.01.22
2009년01월19일 다이어리  (0) 2009.01.19
2009년01월17일 다이어리  (0) 2009.01.17
2009년01월16일 다이어리  (0) 200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