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7년10월16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7. 10. 16. 08:15

 

 

어디로 갈끄나

어디메 머물끄나

 

오는이 반겨 노닐고픈 마음이지만

같이 할 수 없음은

삶이 이것이라 하기에...

 

끄러안고

넌 나의 님이라 할 수 없으니

그는 그 모습으로

이 모습 이대로 머물러 있어야 하나...

 

넌 사랑이고

너의 님이 되고픈 맘 이기에

오늘 이 날도

이른 아침을 열고 나아와서

바라보며 미소만 짖는 나의 여린 맘을 아는 너

 

나도

너 처럼

너의 곁에서

온전히 누리고픈 단 하나의 소망 밖에 없도다

 

너여

나를 받으시라

너의 곁에서

너와 함께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영원을 수 놓고 싶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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