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세상은 그랬다

절믄오리 2009. 5. 29. 08:56


세상은 그랬다 
                           글/젊은오리
세상은
늘 그랬다
미치도록 외롭고
죽고 싶도록 슬프디 슬퍼도
더욱더 깊은 외로움의 중심에 몰아 넣고
그 깊은 숲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길 바라는..
세상은 그랬다
내가 슬픔중에 세상을 미워 할때도
내가 악히기에 세상이 미운거라고..
할 수만 있으면
나로하여금 낙심하고 낙담하여
심장이 멎게하고파 
안달을 하는것이 세상사람이다
그러메도
시방까징 내가 살아서 노니는것은
그들은 나를 이길 수 없음을
내가 알기 때문일 뿐이다..
서러버도 외로워도 
슬프디 슬픈 서러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부르짖을 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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