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허기진 내 몸

절믄오리 2006. 12. 29. 19:48



허기진 내 몸... 
                      글/젊은오리

당신을 향한 그리움
당신을 향한 기다림
나 
이 모습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기다리나
흔적도 보이지 아니하는 당신..

새벽 미명이 지나고
광명이 오는데도
오지 아니하는 당신이요
기다리는 나여...

그대를 향한 나의 
저리듯 간절한 
여인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나여...
사랑 했었다고
사랑이 변해 버렸다고
그렇게 말 하지 마소서
아직도
당신의 그 뜨거운 체온이
내 손끝에 머물러 있으며
내 깊은 정 속에 거함을 어찌 모르시나여...
사랑하고 싶소..
당신을 어루만지며
당신의 정욕에 불을 지펴서 
 
뜨껍고 격한 열정을 풀수 있도록
내 그대를 안고 노닐어 보리이다...
기다림이 길고 길어 
슬프디 슬픈
이 밤이 다 간다 하여도
당신은 나의 사랑이라고 
나 고백 하나이다..
속삭이듯 몸으로..입술로...^^

Misty Blue - Dorothy 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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