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
글//젊은오리
하늘은 높고
망아지도 살이 찐다는 가을 날의 포근한 밤은 가고 아침이 밬아왔기에
밤은 밤이어서 좋았고
가을은 가을이어서 좋고 좋기만한데 뭔가 아쉬움을 토하려는 이눔의 심사는 또 ...
새롭게
새로운 것들을
새롭게 누리고파서
새로운 자동차를 주문 했고
아홉달을 기다려서 받는 날는 내일?...
좋다
좋고 또 좋아서 춤이라도 추고 싶었던 그때
저나가 왔다
세무서에서...
사업을 지속 하시려면 사업자 변경을 하라한다.
그만 두고싶은 마음도 있는데
지속 하라하는 딸래미와 마눌의 속삭임을...
어쩌까
새것을 즐거이 누리고 싶은데
묶이고 갖혀서 위로하고 위로 받으려는드시
은둔으로 노닌다고 스스로를 달래나
실상은
예나 시방이나 이후에도 여전히 은둔이 대세?...
나 태어나 이 강산에 사내가 되어
눈 내리고 비 내린지 어언 65년...
갑자를 넘긴것도 어디인데
덤으로 다섯을 더했는데
아직도 멀고 멀었다며 백세수를 하여야 한다하니
어쩌랴
나 어찌 하랴..
눈에 보이는 세상
눈에 보이는 새 하늘과 새 땅들은 여전히 풍요롭고 풍요로우니
나누고
주고
베풀고
즐거이 나눔을 하는것이 마땅 한 세상인데
누구라서 내맘 알며 누구라서 위로 할까?...
자고
머꼬
놀고 노닐어
한가로움을 누리자 하는데 어찌하여 목소리 높이어 소리쳐 들래며 성화를 부리려 하는가...
잠잠하라
고요하라
때가 있으리니 그 때를 기다리라
그가 인도하시고
그가 도우시리라
삶도
사랑도
죽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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