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로인하여

너를향한건...

절믄오리 2019. 10. 31. 19:27

 

 

너를 향한건...

                 글/젊은오리

 

너 하나

오직 너 하나를향한건 멀까?

머가 어찌되었기에

너 하나를향하여

사랑이라하고 싶어하고

그리움이라 노래를하고 싶어할까?...

 

떠난것이 언제이고

잊은지가 얼마인데

이제와서 그립다하고

이제와서 보고싶다하는건?...

 

배반자도 아니기에

버려지거나

버려둠을 당한이가 없음에도

왠지 버려진듯하고

왠지 버린듯한 이누메 심사는 어쩌자고 이다지도 허튼것으로 가득한지...

 

너를만나서

너와나눈 모든것들은

처음이였고

새로움이였으며

놀라고 놀랄 일들이였기에

족하다고

이후로는 이런일이없어도 족하고 족하다며 감사와 찬미로 노닐던 그때는 이미....

 

한때

두때

반때를 틈만나면 만났고 기뻐했고 즐거워했으며

족하고 족하였고

족하고 족하다며

이제는 그만해도 넉넉히 영원에 잇데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하고 찬미를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을했고 믿어졌기에 족하고 족했었는데

지금

이 순간

높다란 하늘가를 고개들고 눈을들어 바라보며 괜스레 미소를지으면서도 울고싶은 이 마음은?...

몰라

나도 몰라

내가 왜 이러는지는 나도 나를 알지 못한다고...

 

벌써

한때두때 반때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혼신을다해 누린것도

한때

두때

반때가 지나갔으니

정녕 이제는 ...

 

행여라도

혹시라도

내것이였다 할 찌라도 잊어야하고 잊을 수 있는 세월을 흘려 보냈는데

어쩌자고 ...

뭐가 어쩌기에...

 

이저녁

저녁을 잘 먹었고

배는 부르나

의자에 앉아 있노라니 허리몽댕이는 썰~렁하지만

그러메도

머꼬 마시는것으로 족하다고하더니

지금 하고있는 이 꼬라지는?..

이 궁시렁은?

이 꽁시랑 거리는 꼬라지는?...

 

이즈라

세월도

그녀도

배부르고 등따심을 그리워하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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