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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빵에 덤으로 하나 더 ...
글/ 젊은오리
언제나
어디서나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무한질주로 달리고 달리는 그 맛?..으로
한주에 하루를 복이라고 노래하며 즐거이 나돌아드는 라이더부부인 자아, 오리..
특별히 가고픈곳이없고 가야 할 곳이 없기에
샤방샤방으로 나돌아들고파 물통만 베낭에 서너게넣고 집을나서서
달리고 달려간곳은 단숨에 20Km지점인 행주대교밑
한숨을 돌리고 물한모금 입에물고 대교를넘어 앞서가는 마눌의 뒤를따라
임진각으로 가는 그 길은 예나 시방이나 고르지못하여 불편함이 여전했고
자유로를 지키려는듯
일산 신도시를 지키려는듯
눈을들어 바라보이는곳마다 군 초소가 있는 그 길을 가다보면
초소를 애워싸고 돌아드는 (ㄷ)디긋자길에서
크게 사고를 당한적이있는 마눌은 속도를 줄이고 또 줄여서
차므로 조심히 나돌아드는 코스이다
그래도 거기까지는 좋았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함수부지점 주유소앞
다리를 건너기전에
자유로 갓길을타고 임진각으로 넘나들자는 부부의 화합어린 눈빛으로
자유로 갓길로 들어서는 순간?. 평크...
가던길을 멈추고 갓길에서 쥬브를 바꾸고
다시 스타스하여 1km도 가지 못했는데 또다시 평크로 인하여 덜~덜~덜~
뭐야?
놀라는것도 잠시
다시 빵꾸난 쥬브를빼고 다시 새것으로 교환을하고 스타트하여
하이리 나들목을지나 또다시 덜~덜~거림을 느끼는순간? 다시 빵꾸다...
이러면 안되지
이래서는 안되지...
가지 말라는 인도하심으로 알고 턴을하자
이렇게 마음을 굳히고 차분히 앉아서 빵꾸 3개글 때우고나니
정오가 넘어서고 있었다..
한가롭게 노닐자,
어차피 가기로 한곳은 갈 수 없을듯하니
턴을하자 턴을...
이렇게 마음을먹고 자유로 갓길을 역주행하여 하이리마을에 도착하니
배고품에 엄습을 당하는 자아를보는 그 순간에
식당과 매뉴를 고를틈없고
찾을틈 없이
눈에보이는 첫 식당으로 걸음은 이미 가고 있었다.
메뉴판을보는순간
집에서는 해먹을 수 없는 청국장을 먹음시다
" 1인분 만원인데? "
두부해물탕
" 2인분 3마넌이네~! "
배고프니 어여주세요~!
부지런히 먹었다
먹었다는 표현보다 몰아 넣었다
허기가 엄습했고 빵꾸로 인한 맘 상함에 엄습당한뒤라서 그랬다는것보다
음식앞에서는 월래...
배를 채우고 채워가는중에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기다리는 사람이 줄을 섰다는 것이다
점심시간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다
서둘러 먹는데도 마눌은 한마디 더 한다
어여먹고 자리를 비워줘야 장사를 할꺼 아니유.....
배고픈자들의 심정이 아니라
장사꾼인 밥장사편을 돌아보는 마눌 왠지 장사꾼 냄시가 폴~폴~ 난다..
일단 배를 채우고
식당을 나왔고
잠시 달렸을뿐인데
이번엔 마눌의 잔차에 빵꾸다?...?..
하루에 3빵에 덤으로 한빵 더 ?...
기가막힌 현실이다
날은 덥고 뜨겁고...에구~!!
그러메도 마눌은 옹아리를 한다
"당신이 라이딩로에 나무를 심자고 하더니 여기 이곳은 나무를 심어놓아서
비가와도 비를 맞지 아니할뿐 아니라 이 땡볕에도 시원하니
당신은 라이딩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해야 할 이유가 있노라고..
한강부터 아라뱃길과 라이딩로 거리마다 나무를 심었으나 죽은나무가 더 많고
그늘한점없는 라이딩로에 나무심기를하되
라이더 한 사람이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서 그늘도 만들고
라이더들의 기치를 자랑스럽게 하고픈마음을 심심챦게 이야기했었는데
하이리에서 통일전망대쪽 잔차도로를보며 나무심기를하자고 강조하여 말을한다
심란한 마음에 생기를
무지막지하게 더운날씨에 시원한 언사를
세상은 함께 살아갈 이유가 있고
함께 살아가려 애써야 할 이유가 있다고 느끼는 순간
오늘은 이에서 족하다 하자
하루에 4빵이 뭔 대수이며
짜증을 부림이 웬 투정이냐고 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하나 더
금년 여름은 비가 많이 오지 아니하였기에
자유로 갓길엔 자동차 타이어에서 떨어져나온 아주 작은 쇳조각이
그대로 방치되어있기에
갓길을 므틈도아닌 로드로는 달리기에는 난해함이 넘치는 길이였지요
몇년전 처음엔 므틈으로
다음엔 로드로 서너차례 달렸으나 펑크가 없었는데
금년엔 아니였음은 비가 오지 아니했기 때문일까여?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할 갓길로 달렸기 때문일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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