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에
기뿜이 넘쳐난다
내도 덩달아
흥얼거리는 일상이 이어진다
어느세
내도
아들 야그를 하는 눔으로 변하여 간다
그눔이 요즈음 사랑을 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중얼 주얼 거리는거 보면
그동안 만나던 여친들은 기냥 여친이지만
시방 사귀는 여친은 혼사를 야그 하면서 노닌다고 허면서
아부지는 어찌 생각하느냐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는 나날이다...
새로운 새끼줄을 야그 하고
새로운 희망의 말을 하고
새로운 기대를 말 하는것으로 인하여
내가
내게 묻는 말이 달라졌다
"남자는 여자에게서
꿈과 희망을 얻어 누려야 하며
여자는 남자에게서
기뿜과 평안을 얻어 누려야 한다"
이거는 내가 늘 마눌에게 하는 야그 이고
타인들의 말에
참고 믿고 견디고 바래는것이 무엇인지를 말 할때마다
늘 써 먹는 야그 이다
그 모든 말을
이제
내 아들에게 하여야 한다는것을 보니
내 아들도 이제 성인이 되어가는듯 하다
넌
그 여친으로 인하여
꿈과 비젼이 생겨났다면
넌
그 여인에게
기뿜과 평안을 안겨 주어야 하느나라 라고...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09월11일 다이어리 (0) | 2007.09.11 |
---|---|
2007년09월06일 다이어리 (0) | 2007.09.06 |
2007년09월01일 다이어리 (0) | 2007.09.01 |
2007년08월31일 다이어리 (0) | 2007.08.31 |
2007년08월29일 다이어리 (0) | 200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