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난오리
음흉한놈의 궁시렁
절믄오리
2021. 7. 23. 11:33
우기고 우기는거...
글//젊은오리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어루만진 후
손을 내밀어 음흉함을 드러내고픈
이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 분명하다는것을 감춘 후
고개를 들고
두눈을 부릅뜨고
하늘을 향하여 항변하듯 항소하듯 부르짓는것은
왜?
내게.
이런것을 주시고 주신 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규례와 양심을 주시어서
스스로를 응징하고 징계하면서
악하고 악하다고 손가락질을 하게 하시는지.... 묻지만
실상은
그 이유도 알고 원인도 알면서
어릿광을 부리고 앙탈을 부리는것으로 들어나는 것으로 인하여
스스로 자악하는 부끄러움을 감추려고
음흉함이 내 안에 있기때문이다........
한가한 점빵.
온종일,
하루 열네시간을 수고하고 애를써야 할 일거리가
한가한 여름날로 인하여, 온 세상을 뒤덮은 코비드 편더믹 전염병으로 인하여
오고가는이가 한가하니
하루의 수고해야 할 일거리는 두어시간으로 끝이나고
나머지 온종일은?
다윗이
그의 왕국이 든든히 선 후
전쟁은 휘하의 사람들에게 맞겨두고
스스로는
오전 한나절까지 느러지게 자고 일어나서 왕국 옥상을 거닐때
멀지 아니한곳에서 여인이 목욕하는것을 그 눈이 보고 그 마음이 동하여
그를 불러 동침을 하였던 것과 같이 내게도....
나의 가정도
내 남은 날동안 근심하지 아니하여도 된다고 생각하고 주 앞에서 믿어질만하기에
아들로 인하여 근심하지 아니하고
시집도 아니가고 혼자살기로 작정을 한 딸래미로 인하여도 근심하지 아니하고
늙어기는 마눌을 바라보며 불쌍히 여기고 안쓰럽게 여기면서도
나만 놔두고
저만 늙어간다고 궁시렁거리기를 속절없이 하고 있는 이눔의 눈길에 보이는것은
벗고 벗어
적당히 드러나고 드러난 젓가슴을 출렁거리며 거니는 아낙네들을
점빵에 앉아서 창밖으로 바라보면서 생각하는것은?
음흉함이라고 하기보다는
손을 내밀어 그 부르덥고 출렁거리는것에서 희열과 환희속에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어서...이다.
나의 일상
나의 하루
나의 삶의 모든것은 하나님이 주신것이니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함이 마땅하지만
찌는듯한 창밖의 기온은 37도라는데
내가 머문 점빵의 기온은 25도를 넘지 아니하니
땀도 나와는 상관이 없다
오직
지루함과
음흉함만 나와 노닐자고 하는 이 한적하고 한가한곳을 어찌 벗어날 수 이쓰까?
보고 탐하나 내것이 아니고
어루만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싶으나 그림의 떡이라고하고.ㅜㅠ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늪에서 누가 나를 건저내랴...........
아니고
아니라고 우기지만
그러하고 그러하다고 시인한 후
주 앞에서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말을하고
긍휼을 베푸시기를 "아기다리고기다리" 하는것이 내 가 할 전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