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믄오리 2019. 10. 17. 22:34

솔챠니

늦고 늦은밤

정녕 늦은듯한데...

 

자자고,

불러도 답이어꼬.

티비앞에 앉아있을 이유와 사연이 있나보지?

 

지금

저에게는

귀는 닫혔고

눈은 가렸으며

잠은 달아났고

소리없는 목소리에 주딩이만 딸싹이는건

노래교실이 진행중이라서...

 

재미라면,

기쁨이라면,

즐거움이 스민다면,

해야하고 봐야하고 배워야 하겠지...

 

허나

내게는

흥이어꼬 재미어꼬

기쁨어꼬 즐거움이 없으니

내가시방 먼맛으로 사는지 내도 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