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사는 모습속에..

절믄오리 2019. 8. 14. 08:07

 

 

깃들고 깃든것이

슬픔이고 안타까움이른 이눔의 궁시렁은?

 

 

사람이 사는모습

                글/젊은오리

 

살고 살다

살지못해 죽어간 사람

로또 청약을위해 1Km의 줄을서서 청약하는사람들

부하고

빈한자가 많고 마느나

내가사는 내동네의 삶과사랑을 디다보노니

내가사는 모습은 어떠하며

남이 사는 모습은 어떠하던가...

 

여기서도

저기서도

살기 힘들다고 불퉁거리기를 마다하지 아니하는세상속에

내가사는 삶과

내가 노니는 일상속에는

갖고 싶은거

머꼬 시픈거

하고 시픈거

놀고 시픈거에 올인을하려는듯이

마누라를향해 이런거 저런거를 사달라고 안달을하는 내모습은?...

 

물론

이쓰면 쓰는거시 좋다하나

없어서 못준다는디 어쩌라고 그러냐고 항변하는 마누라...

 

조금전에 내 점빵앞을 지나가는 아지메와 인사를 하고나니

그의 모습이

그의 얼구리가

왠지 불쌍하고 가련해 보인다고 헛소리하려는 내 모습속에는 무엇이 이쓰까?...

 

모른다

남이 사는 모습 속에서는 그의 삶을 결코 알지 못한다

그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가 얼마나 큰 소망중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환희 찬가를 부르고 부르는지를

그러메도

그를 바라보는 내 눈빛이 아리송송한것은?

내가

슬프고 슬프며

안쓰럽고 안타까버서 이러는건 아닐까?...

 

오늘 햇살이그런데로 괜챦아 보이는 이 아침

내일은 빠알간날이고 이 나라에 광복의 기쁨이 있었음을 기념하는날 8.18광복절...

이날도 우리가 위대해서 광복이 된것이 아니고 덤으로 은혜로 꽁짜로 이루어낸 광복이듯이

내가 사는 이 모습속에서

내가보고 불쌍히 여긴 그 아낙의 모습속에

삶의기쁨과 즐거움을 안겨 드리기를 기원하는 이 마음의 눈길을

주가 아시고

주가 인도하셔서

그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바라는 단아한 마음자락이 곧 내 마음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