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내가사는 세상

절믄오리 2018. 11. 8. 22:37

온종일

겨우리를 재촉하는 가을비가내린날 오늘 목요일

생에속한 삶을

격조있게 살아보려고 수고하고 애를쓰다보니

왠지 어색하고

스스로에게 위선만 드러나던걸..

해서

걍 편한대로

허허실실 두리뭉실 유유자적으로 노닐기로해쓰.

 

그러다보니

삶은 즐겁고

생은 신나고

기쁨은 배가된다는걸 알고나니

나를 이땅에 심으신 창조자를향해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믿음이 흐드러졌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