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염려와 근심

절믄오리 2018. 9. 14. 22:46

염려

글 // 젊은오리

 

염려

정녕 염려에서 그치고

근심일랑 말았으면 싶은것이 내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아마도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지...

언제나

건강 검진을하면 소변검사를 두번씩 했더랬다

결국은

내게 방광이 부실하다는 증거?

아니라 하지 아니하고 아니라고 하지 못하는건

요즈음

자다가 한번은 꼭이고 두번도 깨이는것은 소변문제...

 

내나이 반백을 넘은건 십년도 넘었고

어느세 갑자도 넘고 진갑도 넘었으니 육십 둘?

 

오십이면 50%

육십미면 60%

칠십이면 70%가 이상이 생긴다는게 의사들의 정설

나도

벌반 다르지 아니하겠지? 싶다가도

아낙을향해 음욕을 품는것과 정욕과 욕정 사이를 왔다갔다하는것을보면 늙었다는것도 거짖말 같으나

발등에 소변이 한두방울을 넘어서 서너방울도 아니고

너댓방울씩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

 

모든것을 시민하고

그냥 주어진데로 살다가 부활이 아닌 휴거의 영광을 보고싶은게

정직한 나의 소망이요 열망이요 간절한 바램이라고 고하니

주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베시시~~웃는 모습만 보이시니...

 

예나

시방이나

부활보다 휴거

내가사는 최종 목표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