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묵상
기대에 찬 휴일
절믄오리
2016. 10. 2. 08:26
기대에 찬 휴일
글/젊은오리
한주에 한번
엿세는 수고하기를 마다하지 아니하고 힘쓰고 애쓰나
휴일 하루는?
엿세의 수고보다 더욱 더 가혹하게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차므로 존 세상이라고 노래하는 이 세상을 엔죠이하며 나돌아드는데
오늘 이날은?
거칠고 험하게 비가 온다는 예보를 믿고
모든것을 다
접어두고 포기하고
침상에서 느러지게 꼼지락거린 후 이러나서
감사와 찬미를 드렸는데
지금
이 순간까지
거칠기는커녕 잠잠하기 이를데어꼬
비 가 내리기는커녕 흐리긴하나?
아무튼
속은것 같고
아니지 완전하게 속았다는걸 알아 차렸으나
그러메도
밖으로 나돌 생각을 하지 아니허고 이러고 있음은 왠일이래?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연휴가 확실하다고하나 지루하기 그지없는 ...
어쩌지?
이토록 심심하게 시워리의 첫 주말을 보내고나면
속알이를 할거 가튼디?
저나를 해도
문짜를해도
카톡을 해 보아도...
모두가 끙짜다.
너 혼자 노르란다 ..
이럴 수 도 이 꾸 나~~~싶다.
이거시
이천십육년 시워리의 첫 인상이니
남은 시워리는 어떡허지?
주거야 할듯한 이 느끼미
주근드시 꼼짝도 말아야 할 이 시워리?
그러라지뭐
언제는 이 세상이 내편이 되어준적이 이써깐디?
엄따
결코 이 세상은 내편이 된적이 엄따
차므로 존 세상이라며 칭송하고 띄워주고
동행을 했지만 결코 내편이 되어준적은 엄따...
그런다고 삐지면
내가 또 지는거라고 내가 정한 가드라인이 있기에
삐지지는 안을꺼지다
내가 삐지면 저 악마같은 세상이 조아하는 꼬라지가 비기 시르니깐...
난
행복한 사람
누구가 머시라 할 찌라도?
거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