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의 화답
마음의 화답
글/젊은오리
비가오고 바람부니
즐겨기뻐 반기는건
산천초목 오곡백과
온전하게 반기듯이
한가함이 무던하게
나를엄습 하는이즘
내가반겨 노니는건
궁시렁과 공상이라
에헤디야 이내청춘
간다해도 탓함없이
즐겨기뻐 노니나니
이즈음이 금상첨화..........^^
한가하다
나돌아들기 따악~~ 좋은 지절이 분명한데
돈이없고 시간만 널널하다고 궁시렁이는건 마눌도 마찬가지?..
무엇으로 노닐끄나
무엇으로 즐길꺼나
님계신곳 멀고머러
오고갈길 험하구나?...
늦지아니한 사랑가로 돌아드는 이즈음
이내 청춘이 차므로 신비롭기 그지없다
가끔은
이래도 되는거야?..라며
스스로 묻기도하고 답을 하기도하지만
내가 묻는뜻과
내가 답을하는 뜻 사이엔 허허로움이 채워지니
무엇으로 포근함을 누릴 수 있을것이라고 믿으려는지 알지 못하는 내 심뽀..
사랑이야?...라고 물으니
사랑?..아니야...라고 화답을하지만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사랑이 아닌지 정의를 하지 못하는 놀이를하고있다고 치더라도
어찌 하늘에 감사하지 아니하고 기뻐하지 아니하며
즐겨 춤을 추지 아니할 수 있단 말이던가 ..
비오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비가 내리고
지금은 한가함에 덤을주듯이
비도그치고 바람결도 선선하여
평안함을 누리기에 족하고 족한 이 날의 이 편안함...
사랑이다...
시절도 사랑이고
순간도 사랑이니
내 삶도 사랑으로 점철된 희락의 극치를 누리고 있음이다..
오는
8월 첮날부터 닷새동안
하기 휴가 날짜가 잡히고나니
어디로가서 노닐며
무엇을하며 노닐껏이며
무엇을먹고 무슨노리를 할까에 올인하는 맘뽀...
저녁을먹고
밥숱가락을 놓은 상태에서
설겆이를 마다하고 앉아서 옹아리를하는 마눌은
큼직~~한 아이스빡스도 샀는데
무엇으로 채우고 채워서 즐거 먹고마시며 노닐어야할지 샘을하고 있다
지금도 족한데,
한달 후,
다시 추석 명절이 닷새동안 또 있단다
놀자
놀고 또 놀자
노닐다보면 세월가고 세월가면 늘거지고
늘거지면 주거갈터이니
이것이 행복으로 아롱진 내 삶이라 시인을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