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8년12월23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8. 12. 23. 19:04

 

항가한 나날

일이 항가하니 마음도 항가하여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노닐고 싶은데

노닐기 위한 시간은 어꼬...........

 

까이꺼

기냥 다 냅두고 날아 오르고 싶지만

그리하지 못하는건지 아니하는건지 시방도 내가 알지 못한다는...

 

한날은 또 간다

어둠이 햇살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더니

햇살보다 더 심술굿게 허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