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8년09월26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8. 9. 26. 10:44

 

 

이른 아침의 출근길부터

햇살은 디지게 존디

마음은 멀 어쩌라고 그러는지 심란하고 허전하다

 

낼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력의 시작인 장자의 혼사가 있는 날인디

이날부터 맘 설래는것은 왠지 모르거따..

 

설래는 내 맘보다

내 사랑하는자된 아들은 더 설래이겠지?

하지만 아들은 오늘도 출근을 했다

 

하늘이여 들어 주소서

내 마음이 이러할찐데 당신이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자 현진이는

얼마나 설래임으로 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며 설래일까요

 

사랑의 전능자여

그가 하나님 앞과 사람앞에서

그리고 부모된자 앞에서 당당함으로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강건함으로

당당함으로 인도 하여 주시오소서

 

소망하옵니다

당신의 뜻이 이땅에 이루어지듯

내 아들의 삶 속에

즐거움이 넘치는 잔치 속에 이루어 지시길 소망 하옵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듯

내가 내 아들을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