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2007년11월12일 다이어리

절믄오리 2007. 11. 12. 22:59

햇살도 좋고

기분도 존날

이런 날

저녁이 다 가고

어둠이 깊음 속에서 허우적거릴때

넷 시상의 신비함으로

고운 님을 만나서

조용하지 아니하고

속삭이지 아니하고

호탕하게 웃고

껄껄대며 잠들 수 있는 이 밤...

 

늘 그런 것은 아니니

이런 밤

웃을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복으로 주신이에게

감사를 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여 본다

 

이밤

향기로움으로 잠들 수 있으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