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는나의님
하늘가에.......
절믄오리
2009. 5. 15. 19:14
하늘끝에
내 영혼을 걸처놓고..
글/젊은오리
내가 사랑하고
내가 소중히 간직하였다가
결국 가야 할 그 날엔
내것이 아니니
도로 가져가소서~~라고 해야 할
내 영혼을
하늘 끝 닿은곳에 덩그러니 걸쳐놓고
난
그를 향하여 고함을 친다
내 육체는 흙이니
이대로 버려 두고
당신이 취할것을 취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난
살았다 하나
죽은자와 일반이라고 늘 노여워했으니
지금
내 영혼을 당신이 취한다하여
내 서러울것이 결코 없나이다
나는 당신의 피조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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