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글/젊은오리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견딜 수 없는 중에 견디며
느낄 수 없는 것을 느끼려는 맘..
도적같은 마음
강도같은 믿음으로
그를 향하여 미소를 지어보지만
그 미소속에 무엇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아무런 응이 없는 연정..^^
준것이 없으니
받을것이 없음을 아라야 하지만
준것없고
받은것없어도
막연~~히 다가가는 맘에
막연~~히 느끼고픈 애정...
그의 손길이
막연~~히 기다리는 나의 가슴을
따스함이 아닌 서늘함으로 어루만져 준다해도
싫다 하지 아니할
막연~~한 연민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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