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람난오리

너 하나를 위한

절믄오리 2006. 11. 27. 10:46

사랑이고 싶다..

 

                                                    글/젊은오리

 

그대에게로
나를 내어 던져놓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듯
바라보며 쓸쓸히 미소짖는 얼굴을 하고 한숨짖는
당신을 향한 나의 정함 없는 마음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연록의 잎세를 닮은 그대를 향한
나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니
그대를 감동으로, 감격으로 이끌지 못하고
나는 이렇게 그대만 바라봅니다...

가고 싶다고
그대품에서 행복을 노래해 보겠노라 하지만
그대가 부르지 아니하고
그대가 품지 아니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바람결에 날리어 허공에서 사라질
먼지같은 인생이 되어버릴 허상...

나의 허상은
오직 그대만이 실상으로 안내를 하여
삶의 의미를 찿을듯하지만

그대가 다가 오라 하여도
다가 가기를 두려워 할 많큼
나는 작아지고 작아진 마음으로
지금을 견디며 살아가는 허상의 삶....

그대의 음성을 추억 합니다..

결국은 우리가 함께 바라보고 노래할
아름다운 이 모든것
이 될것이라는
가장 듣기 좋았던 당신의 입술을 통한
깊은 외로움을 견뎌낸
당신의 고운 숨결을 통하여 흘러나온 진심...

당신의 진심을 아나이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되
지금은 아니니
좀더 참아 기다리며
견딤으로 아름답게 수 놓으라 하신
당신의 사랑으로 가득한 입술의 말.....

당신의 진심어린 진실을
기다림속에 견딤이 겹다 하여
허상처럼 허허로움으로 웃어버리려 하는 나..


당신으로 인하여
그리움을 알아버렸고

사람이란
한 사람을 사랑할수 있는것이지
하나를 사랑한다 하고
또 하나를 사랑하지 못한다는것을
알아버린 내 마음의 화음.....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뭇 사람이 버려둔 것도 사랑할수 있으리라 생각한
어리석은 내 순간 순간의 마음들...


당신이 내게 한
"이미 살아 보았쟌아요"라는 말에
동의를 하지 못하였는데

그러면서도
"나도 살아 보았나이다" 라고 말 하였지만
지금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보며
당신이 나보다 선생이요
삶의 깊은 쓴뿌리를 맛보아 알아 버린 당신..

나도..
결국은 알아 버렸어여..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말을 알지만
그것은 아는것이고
느낌을 겸한 정이 흐르지 아니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알아 버렸지요.....

당신...

당신께 무엇이 있기에
나를 이토록 간절함에 던져 놓으시는지....

처음
처음 당신을 보고
청아하고 향기롭다 했던 그 말이
나를 이토록 그 청아하고 향기로움에
다가가기를 원하고 원..할..지.. 정녕 몰랐네여...

손위에..
가슴위에 올려 놓고
땅위에 두기도 아깝다 할 당신...

당신이 고단해 함을 볼때..
당신의 청아한 눈빛이 지쳐할때..
내 가슴은 당신을 어떻게 하여
내 가슴에 올려놓고
피곤함이 없는 행복으로 살아가게 할지...

나의 사랑 당신이여...

당신을 진정 내 사랑으로
내 가슴에 심었나이다.....

이 한 생명 다 하고 주검이 왔다 하는 그 날 까지....^^